요즘 KBS에서 방영하는 "왕과 비"라는 사극을 보신 독자들도 많으리라 생각되어 집니다. 인수대비, 연산군 그리고 폐비 윤씨와의 얽힌 업보의 사슬에 생각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연루되어 있더군요.
사실 연산군이 임금의 자리에 있던 기간은 몇년 되질 않지만 그의 행적이 너무 괴팍하고 도리를 벗어난 것이 많기에 결국 성희안, 박원종 등이 일으킨 중종반정으로 강화도 옆 교동도에서 짧은 생을 마감하고 말았답니다.
평소 우리들이 쓰는 말 중에 흥청망청이라는 말이 있죠. 이 말이 바로 연산군으로 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은 아시는지요.
흥청이란 원래 연산군이 채홍사, 채청사라는 직책을 가진 사람들을 시켜 전국에서 젊고 예쁜 여자들을 양반, 상민, 노비 또 유부녀, 처녀를 가리지 않고 징발(?)해 도성에 머물게 하면서 이들에게 주어졌던 명칭인 흥청, 운평, 계평, 채홍 등에서 가장 상위급인 흥청 부류의 여자들에게서 시작된 말이라네요.
연산군이 사냥을 위해서 도성에서 100리이내(특히 경기 북부 쪽, 지금도 고양시에 가면 금표비가 남아 있음)에 금표란 지역을 설정하여 이곳에는 일반 백성들은 얼씬도 못하게 하였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사냥을 하면서 흥청, 운평들과 성적인 유희를 즐기기도 하였답니다.
이렇게 연산군이 금표에 사냥이나 나들이를 떠날 때엔 따르는 흥청, 운평들의 수가 일천명이 넘었다고하여 여기에서 "흥청거리다"라는 말이 시작되어 흥청망청이란 말로 발전했다네요.
그리고 이러한 여자들이 도성안에 머물 수 있도록 뇌홍원, 진향원, 취홍원, 사방원 등의 수용시설(?)을 만들기도 하였답니다.
하여간 연산군이 중종반정으로 왕위에서 쫓겨나 군으로 강등되면서 그의 그러한 기이한 행적(특히 괴팍하고 도리에 어긋나는 행적)들이 더욱더 후세에 전해졌는지도 모르죠.
사실 연산군이 임금의 자리에 있던 기간은 몇년 되질 않지만 그의 행적이 너무 괴팍하고 도리를 벗어난 것이 많기에 결국 성희안, 박원종 등이 일으킨 중종반정으로 강화도 옆 교동도에서 짧은 생을 마감하고 말았답니다.
평소 우리들이 쓰는 말 중에 흥청망청이라는 말이 있죠. 이 말이 바로 연산군으로 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은 아시는지요.
흥청이란 원래 연산군이 채홍사, 채청사라는 직책을 가진 사람들을 시켜 전국에서 젊고 예쁜 여자들을 양반, 상민, 노비 또 유부녀, 처녀를 가리지 않고 징발(?)해 도성에 머물게 하면서 이들에게 주어졌던 명칭인 흥청, 운평, 계평, 채홍 등에서 가장 상위급인 흥청 부류의 여자들에게서 시작된 말이라네요.
연산군이 사냥을 위해서 도성에서 100리이내(특히 경기 북부 쪽, 지금도 고양시에 가면 금표비가 남아 있음)에 금표란 지역을 설정하여 이곳에는 일반 백성들은 얼씬도 못하게 하였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사냥을 하면서 흥청, 운평들과 성적인 유희를 즐기기도 하였답니다.
이렇게 연산군이 금표에 사냥이나 나들이를 떠날 때엔 따르는 흥청, 운평들의 수가 일천명이 넘었다고하여 여기에서 "흥청거리다"라는 말이 시작되어 흥청망청이란 말로 발전했다네요.
그리고 이러한 여자들이 도성안에 머물 수 있도록 뇌홍원, 진향원, 취홍원, 사방원 등의 수용시설(?)을 만들기도 하였답니다.
하여간 연산군이 중종반정으로 왕위에서 쫓겨나 군으로 강등되면서 그의 그러한 기이한 행적(특히 괴팍하고 도리에 어긋나는 행적)들이 더욱더 후세에 전해졌는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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