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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 주절

박달재....

파란 하늘이 바라보며 높은 곳으로 달려간 곳이 박달재라.....

 

항상 고개 아래 터널로만 다니다 20년여년만에 다시 찾은 고갯길......

 

 

여기가 고갯마루이던가?         (박달재에 대한 이전 글 보기)

 

아닌 것 같은데.....

 

예전에 있던 박도령과 금봉이는 어디로 갔을까?

 

많이 변한 고갯마루 모습에 고개를 갸우뚱하며 둘러보는데....

 

아뿔싸 웬 조각상이 이리도 많을까....

 

거기다 남자상은 대부분 거시기(?)가 크게 돌출되어 있고,

 

여자상도 머시기(?)가 크게 나와 있고....

 

아들놈 왈 "와! 변태들이다"

 

 

 

김취려장군 역사관(내부수리중인 것 같은데)에 올라가

 

할아버지 한분께 박달재에 대해 물어보니,

 

옛날 지역에 대한 명확한 구분이 없던 시절,

 

제천에서 충주가는 길목인 이곳이 박달재, 다릿재 등 아흔구비란다.

 

그래서 여기가 백운산 줄기인 시랑산이지만 저 앞에 있는 천등산을 대표하여

 

천등산 박달재라고 통칭한다고......

 

 

그런데 여기 휴게소에는 노래가 한곡 밖에 없나보다....

 

계속하여 울고넘는 박달재.......

 

 

 

차를 몰고 백운쪽으로 내려오는 길

 

눈에 띄는 남녀 한쌍, 옛날 보았던 박도령과 금봉이

 

 

 

휴게소 입구부터 서있는 남자들은 다 거시기를 내놓고 있다.(고갯마루 모텔에서 영업차원에서 세워 놓은 것은 아닐테고)

 

 

 

 

김취려 장군(고려) 역사관  - 기마상이 볕을 받아 멋진 모습

 

 

 

 

 

 

 

 

 

 

 

원래 나무뿌리를 이용 장군의 모습을 조각한 것 같은데 계단아래 누워서 쉬고 있음 - 볕이 따가운데 그늘에 가서 쉬시지...

 

 

 

 

 

 

 

 

 

 

아들 녀석은 산에 가면 돌 쌓는 것을 좋아해서.....하나씩 얹고 있는중

 

 

 

 

 

 

주변 화단을 찍다가 가장 큰 거시기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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