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식들의 모음
우리나라 최초의 증기선은 흥선 대원군의 지시로?
노을진하늘
2000. 5. 4. 07:58
우리나라 최초의 증기선은 흥선 대원군의 지시에 의해 만들어졌다는데.....
19세기 후반들어 제국주의의 경제적 침략이 노골화 되면서, 흥선 대원군의 쇄국정책은 더욱더 수위를 높이고 이러한 와중에서 흥선 대원군은 강력한 국방의 의지를 보이곤 하였는데, 그중의 하나가 바로 우리나라 최초의 증기선을 만드는 것 이었다네요. 1866년 발생한 제너럴 셔먼호가 대동강에서 불타 버린 사건이 있었다는 것은 다 아실테고, 이 제너럴 셔먼호의 증기기관을 이용하여 국산 증기선을 만들려고 했던거랍니다.
그리하여 대원군의 명령으로 제너럴 셔먼호를 대동강에서 한강에 있는 망원정 밑으로 옮겨 놓고 김기두라는 사람으로 하여금 철갑 화륜선을 만들도록 하였는데, 이 증기기관을 움직일 연료는 석탄대신 목탄을 사용하여 모양은 그럴듯한 증기선을 만들었답니다. 그런데 이 배가 너무 무거워 제대로 뜨지를 못하자 다시 부수고 녹여서 그 당시 우리 기술로는 상당히 가볍게 만들었답니다. 마침내 이 배의 진수식 날이 되자 흥선 대원군이 자리한 가운데 우리 기술로 만든 최초의 증기선(엔진은 Made in U.S.A)을 보기 위하여 망원정 주변 한강 둑에는 엄청난 도성내 백성들이 참석하여 배가 나아가는 것을 지켜 보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증기기관의 요란한 소리는 나는데 배가 제대로 가질 못한겁니다. 거의 한 시간정도 간 거리가 몇 발자국 정도이니 완전히 실패작이 되어 버린거죠. 지금이야 조선 수주 물량면에선 일본과 1,2위를 다툴 정도이지만(비록 엔진 등 중요한 것은 외제지만) 130여년전만 해도 기술이 별 볼일 없었죠.
하여튼 이러한 증기선 제작이 실패로 돌아가자 흥선 대원군은 배를 녹여 수뢰포를 만들라 하여 노량나루에서 조그마한 배를 향하여 한방 쏘니 배가 박살이 나버렸답니다. 하여간 여기에 참석한 흥선 대원군을 비롯한 조정의 대신들은 흐뭇한 미소를 띠고 돌아 갔다나. 한마디로 비애감을 느낍니다.
19세기 후반들어 제국주의의 경제적 침략이 노골화 되면서, 흥선 대원군의 쇄국정책은 더욱더 수위를 높이고 이러한 와중에서 흥선 대원군은 강력한 국방의 의지를 보이곤 하였는데, 그중의 하나가 바로 우리나라 최초의 증기선을 만드는 것 이었다네요. 1866년 발생한 제너럴 셔먼호가 대동강에서 불타 버린 사건이 있었다는 것은 다 아실테고, 이 제너럴 셔먼호의 증기기관을 이용하여 국산 증기선을 만들려고 했던거랍니다.
그리하여 대원군의 명령으로 제너럴 셔먼호를 대동강에서 한강에 있는 망원정 밑으로 옮겨 놓고 김기두라는 사람으로 하여금 철갑 화륜선을 만들도록 하였는데, 이 증기기관을 움직일 연료는 석탄대신 목탄을 사용하여 모양은 그럴듯한 증기선을 만들었답니다. 그런데 이 배가 너무 무거워 제대로 뜨지를 못하자 다시 부수고 녹여서 그 당시 우리 기술로는 상당히 가볍게 만들었답니다. 마침내 이 배의 진수식 날이 되자 흥선 대원군이 자리한 가운데 우리 기술로 만든 최초의 증기선(엔진은 Made in U.S.A)을 보기 위하여 망원정 주변 한강 둑에는 엄청난 도성내 백성들이 참석하여 배가 나아가는 것을 지켜 보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증기기관의 요란한 소리는 나는데 배가 제대로 가질 못한겁니다. 거의 한 시간정도 간 거리가 몇 발자국 정도이니 완전히 실패작이 되어 버린거죠. 지금이야 조선 수주 물량면에선 일본과 1,2위를 다툴 정도이지만(비록 엔진 등 중요한 것은 외제지만) 130여년전만 해도 기술이 별 볼일 없었죠.
하여튼 이러한 증기선 제작이 실패로 돌아가자 흥선 대원군은 배를 녹여 수뢰포를 만들라 하여 노량나루에서 조그마한 배를 향하여 한방 쏘니 배가 박살이 나버렸답니다. 하여간 여기에 참석한 흥선 대원군을 비롯한 조정의 대신들은 흐뭇한 미소를 띠고 돌아 갔다나. 한마디로 비애감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