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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암성에서 한성 가는 길 남한산성은 한양 도성 남쪽에 위치한 높은 청량산 봉우리를 주봉으로 하여 성을 쌓았음에도 동남쪽에 그보다 더 높은 봉우리가 있어서 사실상 성안의 주요 시설이 노출되는 위험이 있었죠. 그래서 남한산성 안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주변 봉우리에 성을 이어 쌓았는데, 서문 근처에서 시작된 연주성, ..
너무 쉬었다..... 이런 저런 사정(핑계)으로 너무 쉬었다. 이젠 기지개를 켜보자.....
내소사 문살 지난 4월초순에 묘원정리를 위해 안동을 가는 길에 영주에 있는 성혈사를 간 적이 있답니다. 성혈사는 작은 절이지만 나한전의 문살이 유명한 곳이죠. 문살 전체를 연잎과 연꽃으로 채워 놓고 그 위와 여백에 선승, 동자, 용, 물고기, 물새 등 여러 소재를 사실적으로 조각되어 있다기에 실제 모습을 보..
회룡포 전경 회룡포는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휘감아 도는 육지속의 섬마을과 같은 곳입니다. 80년대로 기억되는데 어느 신문에서 회룡포를 소개하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답니다. 그때에는 회룡포라는 명칭 대신에 의성포라는 명칭으로 하루에 시내버스가 2회 왕복하는 오지마을로 소개되었었죠. 이곳이 의성포라..
청주 보살사에서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쪽에 있는 김수녕 양궁장 언덕 너머에 보살사라는 작은 사찰이 있습니다. 신라 진흥왕 시절 건립되었다고 하며 여러차례 중수를 거친 곳으로 보물 1258호인 영산회 괘불탱이 유명하죠. 보살사 전경 극락보전은 불교의 이상향인 서방극락정토를 상징하며, 아미타불을 주불로 모시는 곳으로 사찰에 따라 어떤 곳에서는 아미타전, 무량수전이라는 현판이 붙어 있기도 합니다. 귀면은 불교 사원의 수호신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인도 고대의 신 '시바'이 특별한 상징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귀면은 얼핏 보면 용의 모습으로 착각할 수있으나, 용은 보통 여의주를 물고 있죠, 그런데 귀면은 연꽃이나 당초를 입에 물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 용과 차이를 둘 수 있고, 그렇다고 도깨비의 형상도 아닙니다. 그리고 둘 이상..
천단공원에서.... 천단공원.... 명나라 이후 왕이 제사를 지내던 4곳 중 하늘에 제를 올리는 곳이라는데, 분위기는 탑골공원과 비슷한 풍경, 단지 공원의 규모가 크고 주변이 아직은 한적한 곳이라는 것이 다를까.... 악기를 연주하는 저 할아버지 고향이 어디신지 몰라도... 애절한 아리랑 연주는 일품 회랑 안에는 갖가지..
통일공원에서 등명낙가사를 거쳐 정동진으로 1월 5일 겨울답지 않게 포근한 주말이라 늦은 아침을 먹고 동해안으로 달려간다..... 무슨 차 들이 그리 많은지..... 나는 모처럼 놀러 가는데.... 애들의 성화에 못이겨 강릉 통일공원을 거쳐 등명낙가사와 정동진을 둘러보고, 묵호항에 들러 반찬거리로 도루묵, 양미리, 오징어 등등을 사서 바다내음과 ..
세상에서 가장 못살았던 나라....... 퍼온 동영상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못살았던 나라에서...... 불과 50여년만에 남들 부럽지 않은 나라로...... 정치적인 면을 떠나서 경제적으로 오늘 우리나라의 모습을 갖게한 정신, 노력,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동영상이네요. 코 끝이 찡합니다.